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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

아기랑 경주 여행(2) 황리단길 오스테리아밀즈, 첨성대 핑크뮬리, 한옥 카페 솔 cafe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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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떠난 경주 여행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이제 호텔 밖으로 진짜 경주 여행을 떠나봅니다!


1. 오스테리아밀즈


영업시간 : 11:00 - 21:00

(15:30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 : 주차 불가, 인근 민영 주차장 이용
전화번호 : 070-7311-9007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17-3 오스테리아밀즈



점심 식사하러 경주 황리단길 파스타 맛집 오스테리아밀즈로 갔어요!
이곳 🍝 냉파스타가 유명하다 해서 와봤는데요.

경주 황리단길 오스테리아밀즈 외관입니다.


외관부터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우랑 사진도 남겨보았어요.🥰

황리단길 맛집 와서 신난 모녀예요.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도 정말 예뻤는데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네요.🥲
그래도 운 좋게 하나 남은 테이블 당첨!

저희는 부라타치즈와 올리브를 애피타이저로 시키고 메인 메뉴로 카프레제 콜드 카펠리니, 한치 먹물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애피타이저로 나온 음식은 정말 입맛을 돋우기 딱 좋았어요.
상큼 상큼!

부라타치즈와 올리브

그리고 바질 소스가 한껏 올라간 냉파스타 카프레제 콜드 카펠리니!
이거 이거 정말 맛있어요! 🤤
새콤하면서 바질 향이 한가득 나면서 치즈 때문에 고소한 뭐랄까 맛의 풍년 같은 맛이에요.ㅋㅋㅋㅋ 그런데 또 먹고 나면 입안이 개운합니다!

한치 먹물 리조또는 먹물을 넣어 만든 리조또 위에 크리스피 한 후레이크들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식감도 재미있고 맛있었어요!

그렇게 엄마 아빠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 동안 지우는 유모차에 앉아서 휴대용 이유식을 먹으면서 함께 점심시간을 즐겨주었답니다!

지우는 경주 황리단길 산책 중

그렇게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황리단길 산책을 좀 하며 곳곳에 예쁜 카페들도 구경한 후 첨성대에 핑크뮬리 보러 떠납니다!

2. 첨성대, 경주 핑크뮬리 군락지


돌이 지나 걷기 시작한 지우도 첨성대를 향해 아장아장 걸어가 보았는데요.
첨성대랑 핑크 뮬리가 딱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조금 더 걸어야 하더라고요.


그렇게 걸어가다 지친 지우는 결국 유모차를 타고 첨성대에 도착했습니다.😆

지우 눈에는 그냥 큰 돌탑에 지나지 않을 거 같아서 첨성대는 빠르게 패스하고 바로 핑크 뮬리 군락지로 갑니다!
핑크뮬리가 첨성대에 딱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좀 더 걸어가야 하더라고요.


겨우 겨우 핑크 뮬리에 도착해서 사진 찍으려는데 너무 많이 걸어서 지친 지워요.

엄마랑도 아빠랑도 사진 찍기 거부 사태 ㅋㅋㅋ
이렇게라도 남겨봅니다.😆

 

4. 한옥 카페 Cafe 솔 Sol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62-8 1층



핑크뮬리를 구경하고 난 후 지친 우리 가족!
휴식이 필요해 경주 황리단길 카페로로 갔어요.
한옥 카페로 유명한 Cafe Sol에 왔어요!

경주 황리단길 카페 솔

저희가 갔을 때가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는데요.
워낙 카페가 크고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답답함 없이 휴식할 수 있었어요.


마루 같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앉아있었어요.
처음에는 정말 따뜻하고 좋았는데 나중에는 얼굴이 벌겋게 익었다는 사실…ㅋㅋㅋ


한옥으로 되어 있는 카페 솔은 경주 여행을 온 기분이 물씬 나게 해 줘서 좋았답니다.
지우도 카페에서 쉬면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서 기분 좋게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그렇게 잘 먹고, 구경 잘하고 호텔로 다시 복귀했는데요.ㅎㅎ
호텔에 돌아와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저녁에는 전날 갔던 경주힐튼 안녕 경주야 키즈카페를 또 갔답니다 ㅋㅋㅋ
(전 날 일정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로!🥰)

https://wootjw.tistory.co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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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간 경주 여행 두 번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


세 번째 날에는 천천히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을 했어요.
그리고 보문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스벅 한 잔의 여유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기랑 떠난 경주 여행 어떠셨나요?
일정이 정말 간단하지요?😊
빽빽한 일정을 좋아하지 않고,
아기의 컨디션(=엄빠 컨디션)을
고려해서 다니다 보니
전체적으로 느슨하고
편안한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덕분에 세 식구 모두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