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제주여행!
다들 한 번씩은 다녀오고 싶은 여행이실 텐데요~
지우네는 지난 8월에 다녀왔어요!
저의 갑상선암 수술 후에 힐링 타임을 위해 급하게 예약해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첫째 날 일정부터 풀어볼게요!
1. (부산) 김해공항 - 제주공항
지우가 태어나 첨으로 타는 비행기였는데요.
비행기를 탔을 때 아기 반응이 궁금해서 엄마 아빠가 더 두근두근 했답니다.
그런데… 두둥!
지우는 비행기를 타자마자 잠들어서 눈떠보니 제주도인 이 상황 ㅋㅋㅋㅋ😆
눈 떠 보니 Hello JEJU 앞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죠.
2.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
위치 : 제주 제주시 노연로 80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그리고 이번 여행의 숙소!
메종글래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오자마자 예쁜 정원과 수영장 뷰에 신나서 창밖을 바라보는 지우예요!
Meison Glad Hotel은
공항이 가까운 5성급 가성비 호텔이랍니다!
저희는 프리미엄 트윈룸을 예약했었어요!
아기 가드를 요청하니 설치해 주셨어요.
실내 사진을 제대로 찍은 게 없어서 😭
숙박예약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가져왔요~
근데 실제와 똑같습니다 ㅋㅋㅋ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그만큼의 서비스 내공이 있는 곳이라 숙박하는 동안 편안하게 보내다 왔어요!
호텔내부에 삼다정이라는 고급 식당이 있는데 이곳의 룸서비스 메뉴도 소문이 자자 하답니다.
그리고 근처에 상업시설과 식당들이 많아서 이용이 편리했답니다.
메종글래드 호텔 수영장은 더파티오 풀이라고도 부르는데요.
7~8월은 성수기로 투숙객은 정상요금의 50%인 1일권이 15,000원!
지우는 5세 미만의 영유아로 무료입장이 가능!
입장권은 방수 띠지를 팔목에 채워주시는데 하루 동안은 외출 및 재입장이 가능했어요~
유아가 입장할 경우 반드시 방수기저귀를 착용한 후 입장이 가능했고요~
지름 1M 이하 튜브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자,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수영장으로 나가봅니다!
안전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위해서 구명조끼까지 착장을 마쳤습니다!
지우 15개월 때 호캉스를 갔을 때,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자마자
눈물바다가 돼서 5분도 안돼서
수영장에서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달랐어요!🥰
튜브를 타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그만하고 나오라고 해도 절대 안 오지 않는 그녀…
야외 수영장이 2개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비교적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한 풀을 선택했답니다.
여름에도 물이 온수라서 아이들이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놀기 좋았어요.
더파티오풀 때문이라도 아기랑 제주여행 할 때
이 호텔을 선택할 충분한 이유가 되는거 같아요!
물놀이를 마친 지우예요!
도톰한 타월가운을 덮어줬더니 토끼로 변신!
토끼가 더 놀고 싶어서 수영장 앞에서 망부석이 되어 버렸어요 ㅋㅋㅋ
물놀이 마쳤으니 든든하게 배 채우러 갑시다!
3. 도도름 한우와 흑돈
영업시간 : 11:00-24:00
위치 : 제주 제주시 삼무로 36 2층, 3층
제주도 하면 바로 흑돼지죠?!
호텔 근처 흑돼지 고깃집을 검색하다가 도도름이라는 곳으로 왔어요!
메종글래드에 묵으시는 분들은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랍니다.
여행객들보다는 현지인 맛집으로 로컬분들이 많았고, 굉장히 깔끔한 식당이었어요!
1층에는 베이커리를 2층, 3층에서는 한우와 흑돼지를 판매하시더라고요~
사장님 인심도 좋으시고 아기와 함께 왔다고 반찬 서비스도 주셨답니다!
깔끔한 흑돼지집을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 드려요!
23개월 지우는 쌈까지 싸서 먹었답니다 ㅎㅎ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어요!
4. 인생네컷
저희 세 식구 배를 든든히 채우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인생네컷을 찍으러 갔어요!
우리 가족의 첫 제주 여행에서 남겨본 인생네컷 어떠세요? ㅎㅎ
지우가 생각보다 잘 찍어줘서 너무 기특했어요!
이렇게 제주도 첫 번째 날이 저물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여행을 가면 최대한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편이에요!
아기랑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은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여행 첫날은 가능한 짐 풀고 쉬는 식으로 보내요.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는 둘째 날은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볼게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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