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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

아기랑 제주도 여행(2) 고집돌우럭, 비자림, 세화해수욕장, 성산카페 오르다, 드르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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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아기랑 제주도 여행 두 번째 날을 시작해 봅니다! 먼저 아침을 먹으러 나갔어요~
아침 식사로 정한 집은 바로 고집돌우럭이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메종글래드호텔과 가까운 제주공항점으로 찾아갔어요.


1. 고집돌우럭 제주공항점

 

고집돌우럭의 전복새우우럭조림

영업시간 10: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위치  제주 제주시 임항로 30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요.
워낙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서
오픈 시간에 최대한 맞춰서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디너 같은 경우에는 전 주 목요일 11시에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업체 설명이네요.

런치메뉴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고요!

저희는 런치 C세트로 주문했어요!

10세 이상은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하지만 24개월도 안된 지우는 별도 메뉴 주문 없이 아기 밥을 따로 준비해 주셨어요!

고집돌우럭에서는 아이밥을 따로 준비해주세요.

지우 먹일만한 게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아기밥을 따로 주시니 바로 안심되는 느낌 ㅎㅎ
블루베리를 여의주처럼 물고 있는 돌고래 느낌의 바나나 ㅋㅋㅋ
뭔가 깨알같이 귀여워서 지우가 엄청 좋아했어요 ㅎㅎ

제주도 향토음식점 고집돌우럭은

전체적으로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전복, 새우, 우럭, 소라까지 원 없이 먹었어요!
첫 방문에는 C세트를 먹었는데,
두 번째 방문한다면 B세트로 시킬 거 같아요~

점심밥을 다 먹고 나와서 달리는데 하늘은 또 왜 이렇게 예쁠까요?ㅎㅎㅎ

너무 예뻤던 8월의 제주도 하늘


제주도에 도착한 탔던 택시 기사분께서 다른 숲보다 비자림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현지인 추천대로 고고!

 

2. 비자림


운영시간 9:00 - 18:00
입장료


위치

산책하기 좋은 비자림

비자림은 말 그대로 비자나무 숲이라는 뜻인데요.
800년 이상 된 비자나무가 있어서
많이들 보러 온다고 하더라고요.

산책로가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아기와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아요.

숲해설사 분들이 있어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답니다.
지우는 평소에도 공원을 산책하거나 숲에 놀러 가는 걸 좋아했는데요.
이날도 엄마 아빠의 속도에 맞추어 열심히 산책을 즐겼답니다.

아이랑 제주도 갈만한 곳 비자림.

중간에 물 마시다 옷이 다 젖어서🥲
옷도 한 번 갈아입어 덕분에 다양한 룩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ㅋㅋㅋㅋ

돌하르방 할아버지랑 사진도 찍어봅니다.

숲을 봤으면 이제 바다를 보러 가볼까요?
지우가 모래놀이가 하고 싶다고 아침부터 노래를 불러서 세화 해변으로 갔어요!

 

3. 세화해수욕장

세화해변

제주도에는 많은 해변이 있는데요.
세화해수욕장은 구좌읍에 있는
귀여운 규모의 작은 해변이었어요.


그래도 제주 바다의 에메랄드빛 맑은 물
어찌나 반짝이던지 정말 힐링 그 자체!!

지우만 래시가드를 챙겨가고
엄마 아빠는 물놀이 옷을 안 챙겨 나온
바람에 바닷물에서 놀지는 못했지만
신나게 모래놀이를 했답니다!

모래놀이를 마치고 제주도 감성 뿜뿜 하는 카페를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찾은 곳!
성산리 카페로 바로 출발합니다!

 

4.  제주 성산카페 ‘오르다’

영업시간 9:00 - 24:00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69-37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성산일출봉 뷰!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제주도를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는 곳이죠.

제주도 성산카페 오르다의 성산일출봉 뷰

지우 엄마 아빠도 연애시절에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이 카페에 와서 보니 성산일출봉은
직접 올라가는 것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게 더 멋지더라고요!😆

야외에 자리가 이렇게 멋지게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깨끗한 모래도 깔려있었고요.

아기랑 제주도 여행 오실 때 

좋은 카페 같아용🥰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중 계단도 마련되어 있어요.

사실 세화해변에서 놀고 나서
기운이 다 빠져서 기진맥진해 있었는데
제주카페 오르다에 오고 나서 멋진 뷰에
힐링되어서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카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고고!

 

5. 드르쿰다 in 성산

 

이곳은 성산리에 위치한 드르쿰다라고 하는 콘셉트 스튜디오 카페인데요.
제주도에 아이랑 여행 왔을 때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 찾았아요!

운영시간  9:00-22:00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25번 길 64

입장권 10,000원

(네이버에서 10% 할인된 9,000원에 구매 가능)

 

 

입장권을 구매하면 1인당 음료가 1잔 제공돼요.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장!

밝은 낮에도 사진 찍기 좋지만 밤이 되니 조명들이 켜지면서 또 다른 느낌으로 너무 예쁜 야외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에요!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가 많이 있었고,
예쁜 사진을 찍으려고 데이트 나온 커플들도 있었어요.

지우도 드르쿰다 in성산에서 6살 설이 언니를 사귀게 되었는데요.
언니가 지우랑 너무 잘 놀아줘서 보는 내내 엄청 흐뭇했답니다.
(너희 처음 만난 사이 맞니?)


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여름밤에 분위기 좋은 야외에 앉아서 먹는 피자 맛도 괜찮더라고요!
제주스럽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놀만한 곳,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한테
좋은 코스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게 두 번째 날 아기와 제주도 여행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다시 돌아갔답니다!
세 번째 날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볼게요!🥰